DDP 화상스튜디오 ‘서울-온
소망영상, 취임선서 환영인사, 취임사 順
DDP 화상스튜디오 '서울-온'의 내부 모습.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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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제 38대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 보름만인 22일 시민을 향해 취임선서와 함께 임기의 다짐을 담은 취임사를 밝힌다.
서울시는 이 날 오전 10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화상스튜디오 ‘서울-온’에서 제 38대 서울특별시장 온라인 취임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 날 DDP 현장에는 오 시장과 김인호 서울시의장, 조희연 서울교육감, 이동진 구청장협의회장 등 4명이 참석한다. 시민들은 서울시 유튜브와 TBS 등 생중계로 볼 수 있다.
취임식은 개회사, 국민의례, 내빈 소개로 시작한다. 이어 소상공인, 어르신, ‘직장맘’, 청년 등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시민 12명이 시장에게 바라는 소망을 말하는 영상이 표출된다. 오 시장은 10시 8분께 대시민 취임선서를 한다. 뒤 이어 김인호 의장, 조희연 교육감, 이동진 구청장의 축하 인사가 예정돼 있다. 시장에게 바라는 서울시 직원들의 소망 영상이 뒤 따른다.
오 시장은 10시 16분께 어떠한 시정을 펼칠 지 방향과 각오를 담아 취임사를 발표한다. 이어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참여한 시민들 의견에 대한 시장의 답변, 폐회, 기념촬영 순으로 식이 마무리된다.
DDP는 오 시장 시절에 디자인과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만든 서울의 랜드마크다.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의 마지막 작품으로 더욱 명성을 떨쳐, 코로나19 사태 이전까지만 해도 동대문시장과 함께 외국 관광객들이 반드시 들려야할 명소로 꼽혔다. 이 때문에 오 시장이 보궐선거에서 당선됐을 때 DDP에서 취임식을 가질 것이란 예상이 많았다. DDP 화상스튜디오는 코로나19 속에 비대면 화상 회의 필요성이 늘어남에 따라 따로 구축돼 지난 15일 개관했다. 이번 시장 취임식이 화상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첫 공식 행사다. 애초 취임식은 15일 열릴 예정이었다가 다른 일정 등으로 일주일 순연됐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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