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0 롤드컵 전경.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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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지난해 12월, LOL e스포츠 씬을 달궜던 중국 우한시의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개최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천웅원 우한시장은 지난 21일 열린 행사에서 “우한시가 2021 롤드컵 개최지 중 하나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21일(이하 한국시간) ‘이스포츠 옵저버’는 중국 우한시의 2021 롤드컵 개최 관련 우한시장의 발언을 보도했다. 우한시의 2021 롤드컵 개최설은 지난해 12월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우한시는 지속적으로 롤드컵 유치를 위해 노력했고, 이는 e스포츠 사업 계획을 통해 알려졌다. 당시 라이엇 게임즈는 “공식 발표 내용은 없다”라며 선을 그었다.
이후 잠잠했던 우한시 개최설은 천웅원 우한시장이 공식 행사에서 발표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천웅원 우한시장은 지난 21일 중국의 e스포츠 미디어 기업 ‘피플 e스포츠’와 우한 정부가 공동 주최한 기념식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천웅원 우한시장을 포함해 웨이 지종 국제 e스포츠 연맹 부회장 등 100여 명의 중국 e스포츠 관계자, 정부 관료가 참석했다.
연단에 오른 천웅원 우한시장은 “우리는 우한을 e스포츠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롤드컵의 성공적인 운영에 이어 다양한 국제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는 아직까지 2021 롤드컵의 모든 개최지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현재 결승전 장소만 중국 선전시로 확정한 상태다. 이러한 천웅원 우한시장의 발언은 다시금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우한시의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은 이전부터 지대했다. 우한시는 지난 2017년 중국에서 열린 롤드컵에서 개최장소 중 하나로 뽑힌 바 있다. 또한 이번 ‘2021 LOL 프로 리그(LPL)’ 스프링 시즌 결승전은 중국 우한시에서 열렸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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