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시의회 의장, 조희연 교육감, 이동진 구청장협의회장 등 소규모 참석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제38대 서울특별시장에 당선된 오세훈 시장이 8일 오전 서울 중구 시청사로 출근하며 소감을 밝히고 있다.(공동취재사진) 2021.04.08.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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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오전 10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온라인 취임식을 갖는다.
이번 취임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DDP 내 새로 문을 연 화상 스튜디오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DDP는 지난 2008년 오 시장의 첫 임기 때 '디자인 서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곳이다. 지난 2009년 착공된 뒤 7년 만인 2014년 완공돼 오 시장이 DDP 개관을 직접 눈으로 보진 못했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새로운 서울을 알리는 비전을 제시하고, 시민과 함께 시정 운영 방향을 만들어간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지난 8일 재보궐 선거 당선 이후 서울시청으로 첫 출근하는 자리에서 "오늘부터 서울시는 다시 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앞서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 자리에서도 방명록에 '다시 뛰는 서울시, 바로 서는 대한민국'이라고 작성해 새로운 출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자리에는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이동진 구청장협의회장 등 최소화된 인원만 참석한다. 취임식은 시민 소망영상, 취임 선서, 취임사 발표, 축하 인사 등 간소한 형태로 진행된다. 서울시 유튜브와 라이브 서울을 통해 동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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