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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수)

이슈 미국 흑인 사망

플로이드 살해 경관, 교도소 격리 구역 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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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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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릭 쇼빈 전 경관

흑인 조지 플로이드를 살해한 미국 전 경찰관 데릭 쇼빈이 안전을 위해 교도소의 격리수용 구역에 수감됐습니다.

CNN 방송은 경찰관 쇼빈이 수감된 미네소타주 교정시설인 오크 파크 하이츠 교도소의 대변인을 인용해 현지시간으로 어제(21일)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쇼빈은 그제(20일) 배심원단이 자신에게 제기된 2급 살인과 2급 우발적 살인 등 3개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라는 평결을 내리면서 보석이 취소돼 곧장 수감됐습니다.

쇼빈은 작년 10월부터 보석 상태였습니다.

쇼빈은 이 교도소에서 재소자를 일반 재소자들과 분리해 수용하는 '행정상 통제 구역'에 수감됐습니다.

미네소타주 교정국의 대변인 세라 피츠제럴드는 "그는 안전을 위해 '행정상 격리' 상태에 있다"며 "행정상 격리는 누군가가 일반 대중 속에 있는 것이 안전상 우려를 낳을 때 이뤄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쇼빈은 이곳에서 판사의 최종 선고가 내려질 때까지 대기하게 됩니다.
김혜영 기자(k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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