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 판교신도시에 트램 건설…17개 정차역 설치
[앵커]
경기도 성남 판교신도시에 노면전차, 일명 트램이 건설됩니다.
성남시는 국비 지원조건이 까다롭자 자체 예산으로 트램 건설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굴지의 기업 1천300여개가 입주해있고 상시 근무자가 10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우리나라 경제 중심으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승용차 중심의 도로 체계로 인해 갈수록 교통난은 심각해지고 배기가스로 인한 환경오염도 날로 가중되고 있습니다.
<오수민 / 경기 성남시> "출퇴근하는 시민분들 차량으로 판교테크노밸리 지나는 봇들사거리랑 사무처사거리가 많이 정체됐어요. 우리는 그런 걸 많이 참아왔지만…"
버스와 도시철도를 합친 것과 같은 트램은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고 지상 궤도를 따라 운행하기 때문에 공해가 없고 안전한 친환경 교통수단입니다.
판교테크노밸리와 판교역을 거쳐 정자역과 운중동으로 갈라지는 2개 노선으로 구성되는데 총연장 13.7㎞에 역은 17개가 설치됩니다.
3천500억원 가량의 예산이 투입되는데 성남시는 구청 예정 부지 매각대금 등 시 자체 예산으로 충당할 계획입니다.
성남시는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과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5년쯤 착공해 2028년 개통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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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성남 판교신도시에 노면전차, 일명 트램이 건설됩니다.
성남시는 국비 지원조건이 까다롭자 자체 예산으로 트램 건설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성남 판교신도시입니다.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굴지의 기업 1천300여개가 입주해있고 상시 근무자가 10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우리나라 경제 중심으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승용차 중심의 도로 체계로 인해 갈수록 교통난은 심각해지고 배기가스로 인한 환경오염도 날로 가중되고 있습니다.
<오수민 / 경기 성남시> "출퇴근하는 시민분들 차량으로 판교테크노밸리 지나는 봇들사거리랑 사무처사거리가 많이 정체됐어요. 우리는 그런 걸 많이 참아왔지만…"
성남시는 과거 서울 시내에서 운행되던 노면전차, 일명 트램을 판교신도시에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버스와 도시철도를 합친 것과 같은 트램은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고 지상 궤도를 따라 운행하기 때문에 공해가 없고 안전한 친환경 교통수단입니다.
판교테크노밸리와 판교역을 거쳐 정자역과 운중동으로 갈라지는 2개 노선으로 구성되는데 총연장 13.7㎞에 역은 17개가 설치됩니다.
3천500억원 가량의 예산이 투입되는데 성남시는 구청 예정 부지 매각대금 등 시 자체 예산으로 충당할 계획입니다.
<은수미 / 경기 성남시장> "하루 250만 정도가 이동하십니다. 그러다 보니 교통체증이나 미세먼지들이 굉장히 심각합니다. 그래서 55% 정도 되는 승용차 수송 분담률을 대중교통으로 전환하는 게 굉장히 필요하고…"
성남시는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과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5년쯤 착공해 2028년 개통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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