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3일까지 폐업 소상공인 대상 재난지원금 50만원 지급...지원 사각지대 놓였던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 폐업 소상공인 1500개 대상 신청 후 심사 거쳐 2주일 내 빠른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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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오는 8월13일까지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고도 그동안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사각지대에 놓였던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 50만원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중랑구에서 집합금지·영업제한 대상 사업장을 영업 후 폐업한 소상공인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지난 3월22일부터 올 4월14일 사이 폐업 했으며 폐업 전 90일 이상 영업을 했던 소상공인이어야 한다.
특히 버팀목자금 플러스 및 서울활력자금을 받은 후에도 폐업한 경우 지원자격을 충족하면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8월13일까지며, 폐업사실증명원, 매출액 증명자료, 소상공인증명자료 등 신청서류를 준비하고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 담당 부서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청 홈페이지 공고·고시 란을 참고하거나 업종 담당 부서 또는 중랑구청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었음에도 지원을 받지 못했던 폐업 소상공인에게 재난지원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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