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25건 예정에서 175건으로 확대
19일 오후 부산 연제구 나라키움부산종합청사에서 연구원이 일본산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다. 2021.4.19/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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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가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따라 인천 연안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확대하고 결과를 공개하기로 했다.
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올해 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당초 125건에서 175건으로 40%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인천 연안에서 잡히는 모든 수산물과 양식장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이다. 소비자에게 판매되기 이전에 수산물을 수거해 방사능, 항생물질, 금지물질 등 42개 항목을 검사한다.
센터는 수협중앙회 및 지역별 수협, 관할 어촌계의 협조를 받아 시료수거·확보하고 주요해역에 대한 안전성 조사결과를 매월 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해 시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조명노 센터 소장은 “수산물 안전성 조사를 확대 시행하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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