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오찬 간담회를 시작하기 전 환담에서 오세훈·박형준 시장에게 "날씨가 좋다. 두 분 반갑다"고 인사를 건넸다.
|
이철희 신임 정무수석은 문 대통령에게 "잘 모시겠다"고 인사했고, 박형준 부산시장은 "귀한 자리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이 발언하자 박형준 시장,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이철희 수석, 문재인 대통령이 경청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박형준 시장이 발언을 이어가자 참석자 모두 웃음을 터트리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담소를 마친 후 문 대통령은 "그늘로 갑시다"라며 상춘재 안으로 두 시장을 인도했고, 오세훈 시장과 유영민 실장이 대화하며 오찬 간담회 장소로 함께 이동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찬 간담회 배경과 관련, "이 일정은 대한민국 제1·제2 도시인 서울과 부산의 현안에 대해, 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으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마련됐다"며 "신임 이철희 정무수석 취임 후 첫 야당 소속 단체장과 협치의 자리"라고 설명했다.
오찬 간담회는 전체 비공개로 진행되고, 간담회를 마친 후 이철희 정무수석이 브리핑에 나설 예정이다.
nevermind@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