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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쏘카가 전기차 이용 활성화를 위해 5월 말까지 전기차 주행 요금을 면제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는 21일부터 5월 31일까지 수도권 지역에서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면 주행 거리와 관계 없이 주행 요금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서 운영 중인 전기차 250여대 모두 적용된다. 차종은 볼트EV, 아이오닉EV, 코나EV 등 3종이다.
쏘카 차량 이용 요금은 대여 시간, 차종에 따라 결정되는 대여 요금(보험료 포함), 주행 거리를 반영한 주행 요금, 유료도로 이용 요금 등으로 구성된다. 쏘카 전기차 주행 요금은 km당 50원 수준이다. 이번 행사 기간 전기차를 400km 이용할 경우 2만원의 주행요금을 면제받는 셈이다.
쏘카는 2016년부터 전기차 보유 물량을 지속해서 확대해왔다. 올해 하반기에는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와 기아의 EV6 등 신형 전기차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또 기업고객 전용 월단위 차량 구독 서비스를 통한 전기차 활용도 늘고 있다. 쏘카는 2019년 경기도 화성시가 환경감시단 공무수행에 쏘카 전기차를 활용한 것을 시작으로 서울시, 성남시 등 수도권 지방자치단체 6곳이 업무용 차량에 쏘카 전기차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한편 쏘카는 지난달 환경부의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100(K-EV100)’에 참여, 2030년까지 보유 차량 100%를 전기∙수소차 등 무공해차로 전환할 계획을 밝혔다.
이경석 쏘카 사업기획팀장은 "사회 전반의 친환경∙저탄소 이동 확대 움직임에 발맞춰 고객들이 전기차 이용 경험을 확대할 뿐 아니라 수도권 지역의 배출가스를 줄이는 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전기차 충전 사업자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협업 방안을 검토하는 등 다양한 무공해차 활성화 방안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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