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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생리로 조퇴해도 확인 못 해"…고교 교사 성희롱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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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고등학교 여교사가 수업 시간에 "여학생이 생리 조퇴를 한다 해도 확인할 수 없다" 이런 부적절한 말을 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이 교사는 남학생들에게도 성차별적인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보 내용, 조윤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양천구의 한 고등학교.

지난 13일, 고등학교 3학년 교사 A 씨는 교실에서 듣는 사람이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말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