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배달특급은 지난해 12월 1일 서비스 개시 후 100일 만에 누적 거래 100억 원을 돌파한 뒤 한 달여 만(4월 17일 기준)에 150억 원을 뛰어넘으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달 김포와 수원 등 대도시가 배달특급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매출 상승에 가속도가 붙었다.
배달특급.(사진=경기도주식회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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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약 24만7000명이 배달특급에 가입했고 누적 주문은 60만 건을 넘었고 지난달 월간사용자도 전월대비 소폭 오르면서 점차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이같은 성과에는 각 시·군의 자체 홍보는 물론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모두 고려한 ‘지역 밀착’ 마케팅 전략이 맞아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또 지역 커뮤니티 연계 프로모션, 지역화폐 사용 혜택 등이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면서 가맹점 및 회원 유치도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지난 달 배달특급을 시작한 양평군에서는 민간배달앱 보다 가맹점을 2배 가까이 확보하며 우위를 점하고 있다.
앞서 배달특급은 출시 당일 하루 만에 약 4만 명이 신규 가입하며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무료 앱 인기차트 3위를 기록했으며 앱스토어의 음식 및 음료 카테고리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달 말 안성시를 시작으로 안양시와 의왕시, 고양시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 올해 총 28개 지자체에서 배달특급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10개 지자체에서 거둔 성과를 토대로 올해 모든 시·군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 밀착’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 파주, 오산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배달특급은 현재 수원, 김포, 이천, 포천, 연천, 양평, 양주에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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