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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넥센-세인트나인 대회 모레 개막…이소미 2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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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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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개막전 이후 한 주를 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이번 주 경남 김해에서 이어집니다.

모레(22일)부터 나흘 동안 김해의 가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는 지난 11일 제주 서귀포에서 끝난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 이은 이번 시즌 KLPGA 투어 두 번째 대회입니다.

롯데렌터카 여자오픈과 마찬가지로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역시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엔 취소돼 2년 만에 다시 열립니다.

2019년까지 3라운드로 치러졌던 이 대회는 올해는 4라운드로 열리고, 총상금도 6억 원에서 8억 원으로 증액됐습니다.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KL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해 상금 랭킹과 대상 포인트 등에서 초반 선두에 오른 이소미는 두 대회 연속 우승 도전에 도전합니다.

이소미는 "개막전 우승의 기운으로 이번 대회도 좋은 성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코스 전장이 길고 잔디가 까다로워 어렵다고 들었는데, 그에 맞게 철저히 준비하고 전략을 세워 나서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2년 전 이 대회에서 당시 신인으로 K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던 이승연은 2년 만의 타이틀 방어전을 치르고, 4년 연속 대상 타이틀 획득에 도전하는 '국내 최강' 최혜진과 KLPGA 투어 통산 상금 1위 장하나는 시즌 첫 승을 노립니다.

장하나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이소미에 두 타 뒤져 준우승했고, 최혜진은 공동 12위에 올라 몸풀기를 마쳤습니다.

2018년 챔피언 이소영과 지난해 신인왕 유해란 등도 우승 후보로 꼽힙니다.

국내여자골프의 인기 스타지만 지난해 상금 랭킹 109위에 머물고 시드 순위전 예선에서도 탈락해 올해 정규 투어 시드가 없는 유현주는 스폰서 추천선수로 이번 대회에 출전합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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