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교실 |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 신도시 내 학교 신설 여부를 판단하는 교육부 심사가 이달 잇따라 열린다.
20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28일 교육부의 정기 1차 중앙투자심사에 이어 30일 교육부와 행정안전부의 공동투자심사가 열릴 예정이다.
교육부 심사에서는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5공구의 첨단1고등학교와 서구 검단신도시 내 검단2고 신설 여부를 심의한다.
교육부와 행안부의 공동투자심사에는 송도국제도시 6·8공구의 해양3초·해양4중·해양3고 등 학교 3곳 신설 안건을 올릴 예정이다.
심사에서 신설이 승인되면 이들 학교 5곳은 2024년 3월, 2024년 9월, 2025년 3월에 각각 개교할 예정이다.
송도 6·8공구의 경우 해양3초 신설이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 인근 초교의 학급당 학생 수가 50명까지 급증할 것으로 시교육청은 추정했다.
해양4중 개교가 미뤄지면 현재 학급당 33명가량인 송도 내 중학교 학생 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고등학교도 학생은 계속 늘어나는데 가까운 학교는 부족해 인근 다른 지역으로 통학하는 경우가 많다"며 "학생들의 전반적인 통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학교 신설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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