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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文대통령, 일본처럼 미국서 백신 1억회분 받아오라"

파이낸셜뉴스 전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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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文대통령, 일본처럼 미국서 백신 1억회분 받아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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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대통령 방미, 백신확보가 가장 중요 의제"
김석기 "일본, 정상회담 후 화이자 최고경영자와 협의"
원희룡 "대통령만이 난국 해결"..이재명엔 "분별있길"


주호영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20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오는 5월 워싱턴에서 열릴 한미정상회담에서 백신을 충분히 확보해달라고 요청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의 방미는 백신확보가 가장 중요한 의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주 권한대행은 "우리의 외교 지표, 외교력 성적표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우리가 좋은 백신을 얼마나 많이 확보하느냐에 달렸을 거라 생각하고 많은 국민들도 그 점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백신은 나라마다 자국 국민들의 생명, 안전, 경제가 걸린 최고의 전략물자다. 미국 방문 전에 양국 간 신뢰 회복을 위해서도 진력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은 두 차례 접종을 넘어 부스터샷이라는 3차 접종도 계획하고 있다"며 "백신 확보를 위해 사전에 철저한 교섭과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석기 의원도 회의에서 "5월 말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면 가장 중요한 과제가 백신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 총리는 엊그제 미일 정상회담이 끝난 뒤 현지에서 화이자 최고경영자와 협의해 1억회분 가량의 화이자 백신을 추가 공급받는 걸로 약속받았다고 한다"며 "우리 대통령도 이번에 미국에 가서 한미정상회담 하는 계기로 화이자 백신을 일본처럼 1억회분 정도 받아오도록 강력 주문하겠다"고 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제주도 제공)© News1 /사진=뉴스1

원희룡 제주도지사.(제주도 제공)© News1 /사진=뉴스1


원희룡 제주지사도 이날 페이스북에 "백신,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반드시 해결해야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어떻게든 백신을 확보하여 올 11월에는 일상을 회복해야 한다"고 했다.

원 지사는 또 '자체적인 백신 도입'을 언급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겨냥, "더 이상 공허한 이야기는 안 된다. 모 도지사가 자체로 백신을 확보할 수 있는 것처럼 하는 것은 희망고문일 뿐"이라며 "그 정도 인지도면 분별이 있기를 바란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만이 이 난국을 해결할 수 있다"며 "열쇠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조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한 뒤 백신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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