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9 (금)

이슈 서울·부산시장 보궐 선거

“오세훈 거짓말 일삼았다”···시민단체, 오세훈 2차 고발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시민단체가 오세훈 서울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2차 고발했다.

20일 민생경제연구소와 참자유청년연대 등은 “오 시장이 서울시장 선거기간에 거짓말을 일삼고 내곡동 땅 측량 현장 목격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와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오 시장이 전광훈 목사의 극우 집회에 여러 차례 참여하고도 한 번만 갔다고 말했을 뿐 아니라 선거기간 내곡동 땅 문제 등 거짓말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내곡동 사태의 목격자들을 불법 경작인이나 거짓말쟁이 등으로 음해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이들 단체는 오 시장이 내곡동 땅 측량 현장에 직접 갔다는 보도를 한 KBS 기자 등을 고발한 오 시장과 캠프 관계자들을 상대로 무고로 고발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1일 오 시장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이 사건은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심기문 기자 door@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