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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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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그 불참' 뮌헨 "챔스 개편에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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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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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슈퍼리그 불참이 확실시됐다.

칼 하인츠 루메니게 바이에른 뮌헨 회장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유러피언 슈퍼리그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루메니게 회장은 "우리는 UEFA챔피언스리그 개편이 유럽 축구 발전에 있어 올바른 과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를 지지한다. 개선된 조별 리그 단계는 팬들에게 더욱더 많은 긴장감과 흥미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슈퍼리그가 코로나19로 인한 유럽 축구의 재정적 문제 해결 방안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도 덧붙였다.

19일 유럽 12개의 빅 클럽(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아스널, 첼시, 토트넘,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벤투스, AC밀란, 인터 밀란)은 슈퍼리그 출범을 발표했다.

이에 많은 축구 팬들은 바이에른 뮌헨 또한 여론을 살핀 뒤 슈퍼리그에 참여할 것으로 생각했으나 뮌헨은 참여하지 않는다는 뜻을 굳혔다.

루메니게 회장은 "유럽의 모든 팀은 축구를 보다 합리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선수의 급여, 에이전트 수수료 등의 비용이 구단 소득에 알맞게 조정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며 재정적 문제 해결을 위해 슈퍼리그에 의존하지 말 것을 주장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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