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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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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신도시 아파트 관리소장들, GH 남양주 유치 힘 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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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GH 남양주 유치 촉구 성명 발표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시의 경기도시주택공사 유치를 위해 다산신도시 관리사무소 직원들까지 나섰다.

경기주택도시공사 남양주 유치위원회는 20개 아파트 관리소장들이 19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다산사업단 앞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 남양주 유치’ 촉구 성명을 발표하고 유치챌린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사진=GH남양주유치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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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소장단은 남양주시가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8개의 중첩규제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3개 권역에 해당하고 시 전체 면적의 85%가 중첩 규제를 받고 있어 경기도 균형발전에서 소외되는 것은 물론 규제에 희생하며 살아온 남양주 시민을 위해 배려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다산신도시 총연합회 소속 20개 아파트 관리소장단은 아파트 게시판과 엘리베이터에 GH 남양주 유치 포스터와 서명부를 비치해 유치운동을 전개하고 각 주택관리회사 소속 2000여개가 넘는 아파트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유치서명 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남양주 일대 3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연합한 ‘GH 남양주 유치위원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가로지르는 교통요충지라는 ‘입지적 강점’과 남양주 다산신도시 사업을 시행하는 GH의 사업연관성, 6만8000세대 왕숙지구에 이재명지사의 주거복지 정책인 기본주택을 확대 시행할 수 있는 ‘경기도 정책시행과 정책실행의 최적지’라는 명분을 내세워 GH의 남양주 유치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조윤경 주택관리사협회 구리·남양주지부 다산분회장은 “경기도 전역에서 근무한 관리소장들은 남양주 전역이 중첩규제로 경기남부에 비해 경제, 산업, 교통의 기반시설과 생활인프라 등 모든 것이 경기남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차별을 받아온 것을 알았다”며 “이재명 지사가 언급한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 남양주시민들에게 주어지도록 GH의 남양주 유치운동에 다산신도시 입주민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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