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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5·18 민주화 운동 진상 규명

'5월 광주민중항쟁 현장' 5·18민주광장 분수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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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 분수대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동구는 19일 5·18민주광장 분수대 가동을 시작했다.

7개월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40분까지 운영한다.

주간에는 30분 가동 후 30분 휴식을 반복하고, 해가 지고 나서 야간 시간대에는 40분 가동 후 20분 휴식을 이어간다.

날씨와 광장 행사 등 현장 상황에 따라 운영 시간을 조정한다.

지름 19.3m와 높이 2.32m에 214t 용량인 5·18민주광장 분수대는 펌프 14대를 이용해 가동한다.

180개가량 수중 조명이 눈향나무, 회향목 등 조경 나무와 어우러져 시원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5·18민주광장 분수대는 1980년 5월 민족 민주화 대성회가 열린 광주민중항쟁 역사 현장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시민이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분수대를 보며 답답한 기분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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