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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군 최고사령관의 아세안 참석을 반대하는 SNS 포스터
미얀마 쿠데타 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아세안 정상회의에 군사 정권 최고책임자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아세안을 향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얀마 국민통합정부의 대변인인 사사 국제협력부 장관은 오늘(18일) SNS를 통해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살인자'는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서는 안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사 대변인은 흘라잉 최고사령관의 참석은 아세안 정상회의에는 수치가 되고 미얀마 국민에 대한 엄청난 모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사 대변인은 또 해외 언론 인터뷰에서 "국제사회가 현 폭력 사태를 종식하고 미얀마에 민주주의를 다시 가져오기 위해 국민통합정부를 인정하고 관계를 맺어야 할 때"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태국 외교부는 어제 오는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에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참석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정상회의는 미얀마 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정상회의에서 쿠데타의 정당성을 주장하면서 주변국들의 지지를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SNS 캡처, 연합뉴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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