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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최자, 고 이현배 추모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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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사진=최자 인스타그램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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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가 고(故) 이현배를 추모했다.

최자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고 이현배와 찍은 사진을 게시하고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날 오전 이현배는 거주 중이던 제주도에서 사망했다. 고 이현배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형인 이하늘은 물론, 절친한 사이인 DJ DOC의 정재용 등은 오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이현배의 사인은 처음엔 심장마비로 전해졌지만 친형인 이하늘 등이 제주도에 내려가 확인한 결과, 이날 오후 현재까지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워 추후 부검을 하기로 결정했다.

고 이현배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일단 경찰이 유족에게 구체적 사인 파악을 위해 부검을 요청했고, 유족들은 이를 받아 들였다. 고 이현배에 대한 부검은 주말이 끝난 뒤인 19일 실시될 예정이다.

1973년생인 이현배는 1990년대 후반 MC Zolla라는 이름의 래퍼로 힙합계에 등장했으며 이후 45RPM에 합류하며 팀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한 뒤 2005년 45RPM 정규 1집' 올드 루키'(Old Rookie)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했다.

2009년에는 친형인 이하늘이 이끈 회사인 부다사운드에 합류해 '디스 이즈 러브' '러브 어페어' 등의 곡을 발표했다. 사망 전까지도 이하늘과 함께 슈퍼잼레코드에 둥지를 틀고 있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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