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8 (일)

[Pick] "나랑 결혼해줘" 비트코인으로 프러포즈한 남성…결과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Pick]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특별한 프러포즈로 결혼을 약속한 인도네시아 커플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일간 콤파스는 지난 6일 남술라웨시주의 한 작은 마을에서 열린 47세 남성 라자 무하맛 하스비와 31세 여성 바우 튼리 아벵의 '마펫투아다'(Mappettuada)를 소개했습니다.

마펫투아다란 인도네시아의 결혼 행사 중 하나로, 결혼 전 예비 신랑이 예비 신부의 집을 방문해 결혼 날짜와 지참금 등을 정하는 시간입니다. 이곳에서 두 가족의 친인척들이 모이고, 결혼 계약을 맺게 됩니다.

라자는 이날 바우를 위한 청혼 선물로 금괴와 보석 세트, 기도 용품 등을 전달하면서 또 하나의 특별한 선물, '2비트코인'을 준비했습니다. 바우는 그 자리에서 라자의 청혼을 받아들였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인도네시아 거래소 기준 2비트코인이 약 16억 루피아, 우리 돈으로 약 1억 2천만 원이 넘는 가치라고 전했습니다.

국내에서도 지난 14일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1비트코인이 8천만 원 선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현지 누리꾼들은 "1억 원이 넘는 비트코인 프러포즈 등장이라니", "왠지 로맨틱하다", "나도 비트코인으로 프러포즈를 받고 싶다" 등 유쾌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Mismaya Alkhaerat' 페이스북, 연합뉴스)
김휘란 에디터

▶ [제보하기] LH 땅 투기 의혹 관련 제보
▶ SBS뉴스를 네이버에서 편하게 받아보세요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