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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월)

[단독] 어제 맞고 오늘 또 맞아…허술한 접종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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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럴 때일수록 백신 접종 계획이 차질을 빚지 않게 꼼꼼히 확인하고 또 한 명이라도 더 맞을 수 있게 하는 관리가 필요한데, 강원도 춘천에서 한 80대 어르신이 이틀 사이에 백신을 두 차례 맞았습니다. 치매 증상이 있던 분인데, 당국이 접종 여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던 겁니다.

G1 방송 최돈희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춘천에 사는 A 씨는 지난 7일 노인시설 입소자로 분류돼 화이자 백신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동사무소에서 연락을 받고 같은 접종센터에서 같은 백신을 또 맞았습니다.


A 씨는 치매 증상이 있어서 노인 시설에 다니고 있는데, 시설과 동사무소에서 따로 접종 신청을 한 뒤 동행해 주사를 맞도록 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