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 정밀검사 및 진료 예정
지난해에도 기저질환으로 입원
서울동부구치소 수감 도중 기저질환 치료를 위해 50여일 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 2월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퇴원, 안양교도소로 가는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 [연합]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안양교도소에서 수감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건강 문제로 서울대병원에 다시 입원한다.
법무부는 이 전 대통령이 지병 치료차 서울대병원에 재입원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입원 예정 기간은 오는 19일까지로, 이 전 대통령은 이 기간 동안 정밀검사와 진료를 받을 예정이다.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기저질환 치료를 위해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진 뒤, 50여 일이 지난 올해 2월 10일 퇴원했다. 퇴원한 이 전 대통령은 안양교도소로 이감됐다. 입원 전에는 교정시설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로 한 차례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다스 회사자금을 횡령하고 삼성으로부터 해외 소송비 등을 지원받은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17년형이 확정됐다. 이 전 대통령의 만기 출소는 95세가 되는 2036년 예정돼 있다.
pooh@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