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 동부구치소로 수감되기 위해 서울 논현동 사저를 떠나고 있다. 2020. 11. 2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사진=이기범기자 leek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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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교도소에 수감중이던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병 치료를 위해 2달만에 서울대병원에 재입원할 예정이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쯤 서울대병원에 진료를 받았다. 법무부는 "정밀검사와 진료를 위해 약 4일 간 입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대통령은 그동안 지병 때문에 통원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다스(DAS) 실소유 의혹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17년 등 중형을 확정받은 뒤 동부구치소에 수감됐다.
같은 해 12월 당 수치가 높아지는 등 건강상 문제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했고 약 50일 동안 머무른 뒤 올해 2월 10일 코로나19(COVID-19) 집단감염 사태 등을 감안해 안양교도소로 이송됐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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