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8 (일)

카톡에는 "정인이 종일 굶겨봐" "신고한 X 누구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검찰은 정인이 양모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양부모가 정인이를 입양한 이후 나눈 문자 메시지를 보면 검찰이 왜 법정 최고형까지 구형했는지 그 이유를 조금이나마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정인이가 입양된 지 한 달 뒤인 지난해 3월 4일 양부모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입니다.

양어머니 장 씨가 정인이를 가리켜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안아주면 안 운다"고 말하자 양아버지 안 씨가 "귀찮은 애"라며 욕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