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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세상에 이런 캐치를…'환상 수비'에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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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서는 두산과 KT가 '헉' 소리 나는 호수비를 하나씩 주고받았습니다.

동료들이 허리 숙여 경의를 표한 묘기였습니다.

1회초 KT의 원아웃 1-2루 기회에서, 황재균의 총알 같은 타구를 두산 3루수 허경민이 몸을 던져 낚아챘습니다.

먼저 출발한 2루 주자까지 잡아내면서 더블아웃.

유희관 투수가 모자를 벗고 허리도 숙여 고마워했습니다.

허경민의 진기명기에 KT도 1회말 묘기 수비로 맞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