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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파란불에 '헉헉' 트럭은 '쌩쌩'…위험천만 8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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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저희한테 들어온 제보 내용 하나 더 전해 드립니다. 매일 아침, 학교를 가기 위해서 왕복 8차선 도로를 건너야만 하는 초등학생들이 있습니다. 위험한 이 도로를 아이들은 한 번에 건너기조차 어려운데요, 어린이 보호구역임에도 제대로 된 안전시설조차 없습니다.

조윤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파란불이 4초 남았지만 도로 절반을 겨우 넘고, 빨간불로 바뀌어도 횡단보도를 다 건너지 못합니다.

도로를 건너려다 다시 돌아오기도 합니다.

경기도 화성의 한 초등학교 근처인데 왕복 8차로를 건너야 학교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파란불 통행 신호는 겨우 35초.


[학부모 : 애들이 통학하려면 여기를 꼭 건너야 하거든요. 1·2학년 초등학생 아이들이 짧은 다리로 이 시간 안에 건너려면 시간이 (부족해서) 뛰어오고 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