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식 비서실장(사진 중앙 검정색 옷)./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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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서울시 공동경영' 약속에 따라 안 대표 측 김도식 비서실장을 서울시 정무부시장으로 내정했다.
15일 국민의당 등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김 비서실장에게 정부부시장 내정 사실을 통보했다.
김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8시4분쯤 국민의당 출입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금일 서울시로부터 정무부시장직으로 내정 통보를 받았다"며 "다만 아직 정식 임명 절차들이 남아있는 관계로 자세한 내용은 추후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앞서 4·7 재보궐선거 야권 단일화 과정에서 안 대표와 '서울시 공동경영'을 약속했다.
김 비서실장은 안 대표가 대선에 출마한 2012년부터 그를 보좌한 '복심'으로 알려져 있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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