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 쫓아내자" 전남도-한국기자협회, 업무협약

가짜뉴스 배격 [전남도 제공]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와 한국기자협회가 가짜뉴스 차단에 힘을 모은다.

전남도는 15일 도청에서 한국기자협회와 '가짜뉴스 배격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지사 등 전남도 관계자와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 최권일 광주전남기자협회장 등 기자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행정 서비스 정보의 투명한 공개, 정당한 취재·보도 지원, 자유로운 취재 활동 보장, 오보 방지를 위한 자료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기자협회는 정확하고 공명정대한 기사를 작성하고, 사실 확인을 위해 자료와 취재원 검증을 거치며, 확인되지 않은 정보의 기사 작성을 자제하기로 했다.

악의적인 허위조작 정보나 가짜 뉴스는 철저히 배격하기로 했다.

김영록 지사는 "언론의 취재·보도와 국민 알권리를 보장해야 가짜뉴스도 줄일 수 있다"며 "가짜뉴스를 우리 사회에서 퇴출해 신뢰받는 사회 풍토를 조성하는 데 지자체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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