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왼쪽), 이재명 경기도지사, 윤석열 전 검찰총장(오른쪽)./사진 출처 = 연합 뉴스 |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지지율이 한 자릿수로 내려가면서 오차 범위 밖 3위를 기록했다.
15일 엠브레인·케이스탯·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전문회사가 지난 12일 부터 1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4월 2주차 전국지표조사(NBS)를 실시(오차범위 95% 신뢰수준 ±3.1% 포인트)한 결과,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은 각각 26%, 23%를 기록했다. 이 전 대표 8%로 집계됐다.
윤 전 총장은 지지율이 지난주 18%에서 일주일 만에 5%포인트 올랐다. 반면, 이 전 대표는 지난주와 비교해 2% 포인트 감소했다.
진보진영 대선후보 적합도는 이 지사와 이 전 대표가 각각 33%, 11%를 기록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4%다.
보수진영 대선후보 적합도는 윤 전 총장이 26%로 1위를 기록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9%를 얻었다. 이어 홍준표 무소속 의원(7%), 원희룡 제주도지사(3%),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할 수 있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sgmae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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