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 발표와 관련해 강원도는 수입 어·패류를 대체하는 양식장 개발과 대서양 연어의 육상 양식에 박차를 가한다.
강원도환동해본부는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도는 우선 전국 연안 방사성 물질 감시망 조사 39곳 중 강릉 주문진을 포함한 13개소 주요 해역에 대한 조사 횟수를 4회에서 6회로 늘려 방사성 물질의 국내 해역 유입을 감시한다.
또 국내 생산 수산물인 꽁치와 명태 등 회유·저서성 어종 및 미역·다시마 등 소비자 선호품종 40여 종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해 우리 수산물의 안정성을 담보한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 방침에 따라 현재 유통되는 일본산 수입 수산물 중 가리비, 우렁쉥이, 참돔, 방어, 명태에 대한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유통 이력 관리와 원산지 허위 표시 단속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국립수산품질관리원 강릉지원, 동해지방해양경찰청, 도내 18개 시군과 합동으로 단속한다.
또 오염수로부터 안전한 우리 수산물의 소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소비 촉진 행사와 비대면 중심의 수산물 상생 할인 지원을 추진한다.
도환동해본부 관계자는 "일본 정부의 오염수 해양 방출은 있어서는 안 될 정책 결정"이라며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일본 정부 규탄 |
강원도환동해본부는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도는 우선 전국 연안 방사성 물질 감시망 조사 39곳 중 강릉 주문진을 포함한 13개소 주요 해역에 대한 조사 횟수를 4회에서 6회로 늘려 방사성 물질의 국내 해역 유입을 감시한다.
또 국내 생산 수산물인 꽁치와 명태 등 회유·저서성 어종 및 미역·다시마 등 소비자 선호품종 40여 종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해 우리 수산물의 안정성을 담보한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 방침에 따라 현재 유통되는 일본산 수입 수산물 중 가리비, 우렁쉥이, 참돔, 방어, 명태에 대한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유통 이력 관리와 원산지 허위 표시 단속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국립수산품질관리원 강릉지원, 동해지방해양경찰청, 도내 18개 시군과 합동으로 단속한다.
또 오염수로부터 안전한 우리 수산물의 소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소비 촉진 행사와 비대면 중심의 수산물 상생 할인 지원을 추진한다.
유통업계 "일본산 수산물 계속 안 판다" |
특히 도는 장기적으로 일본에서 수입되는 가리비, 우렁쉥이, 방어 등 일본산 수입 어·패류에 대한 대체 양식장 개발과 대서양 연어의 육상 양식을 앞당겨 국민의 안심 먹거리 창출 등 양식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도환동해본부 관계자는 "일본 정부의 오염수 해양 방출은 있어서는 안 될 정책 결정"이라며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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