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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알렉스 화끈한 '서브쇼'…우리카드, 첫 우승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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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우리카드가 대한항공을 꺾고 창단 첫 우승에 1승만 남겼습니다.

알렉스가 화끈한 서브쇼를 펼쳤습니다.

1세트 24대 23으로 뒤진 상황에서 알렉스의 서브가 폭발했습니다.

서브 에이스 2개를 포함해 강력한 서브로 대한항공의 3연속 득점을 이끌었는데요, 1세트를 극적으로 따낸 뒤 대한항공 산틸리 감독과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지만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알렉스는 서브 득점 5개를 포함해 63%가 넘는 공격 성공률로 20점을 몰아치며 3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정규리그 1위 대한항공에 2승 1패로 앞선 우리카드, 이제 창단 첫 챔프전 우승까지 1승만 남았네요.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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