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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국제유가가 5% 가까이 급등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4.9% 오른 63.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17일(배럴당 64.60달러) 이후 최고치다.
유가가 급등한 건 원유 수요 회복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월간 보고서를 통해 “올해 글로벌 원유 수요가 전년 대비 하루 570만배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전 전망치와 비교해 하루 23만배럴 더 상향 조정한 것이다.
프라이스 퓨처스그룹의 필 플린 선임애널리스트는 “당초 비관적이었던 IEA가 강세를 예상했다”며 “유가가 박스권에서 벗어나려 하고 있다”고 했다.
IEA뿐만 아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최근 올해 원유 수요 전망치를 이전보다 하루 10만배럴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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