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영국 왕실의 인종차별 의혹 등을 폭로했던 영국 해리(37) 왕손의 아내 메건 마클(40·사진) 왕손빈이 9일 시할아버지인 필립 공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지인들에게 ‘왕실을 용서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마클의 여러 지인을 인용해 “마클은 지금은 온 가족이 서로 다른 부분들을 잠시 제쳐놓고 함께 뭉쳐야 할 때이며 시할아버지 또한 그러기를 바라실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마클은 (왕실을) 용서하고 앞으로 나아가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지인들은 “필립 공과 마클 사이에는 특별한 유대감이 있었고 마클은 필립 공을 매우 좋아했다”고도 했다.
김민서 기자 spice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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