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이슈 국회의장과 한국정치

박병석 국회의장, 세월호참사 특검 추천위원 위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차후 특검 후보자 대통령에 추천하는 임무 수행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14일 세월호참사 특별검사 후보추천위원회 위원으로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 등 7명의 위원을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데일리

박병석 국회의장이 14일 국회 접견실에서 열린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 후보 추천위원 위촉식에서 추천위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종엽, 김남준, 한석훈 위원, 박 의장, 최정학, 김형두, 이용구 위원. (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회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특검 후보추천위는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해 12월 10일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특검 임명 국회의결 요청안이 본회의에서 의결된 이후 특검 후보추천위원에 대한 교섭단체 추천이 완료됐다”면서 이 같은 내용을 알렸다.

세월호참사 특검 후보추천위원은 특검법에 따라 국회의장이 위촉한다. 그 중 3명은 당연직, 2명은 제1교섭단체에서, 나머지 2명은 그 외 교섭단체에서 각각 추천하는 인물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당연직으로 이용구 법무부차관, 김형두 법원행정처 차장,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이, 더불어민주당 추천 위원으로 김남준 변호사와 최정학 방송통신대 교수, 국민의힘 추천 위원으로 구충서 변호사와 한석훈 성균관대 교수가 위촉됐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후보추천위원들께서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훌륭한 특검을 추천함으로써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고 안전 사회로 가는 디딤돌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개최된 후보추천위 제1차 회의에서는 이 협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심사대상자 제시방식 및 기한 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위원회는 재적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특검 후보자 2명을 대통령에 추천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제2차 회의는 오는 20일 오후 3시 국회에서 개최된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