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릭슨 투어 3차 대회 챔피언 안준형. |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안준형(27)이 한국프로골프(KPGA) 스릭슨 투어 3회 대회(총상금 8천만원) 정상에 올라 8년 만에 코리안투어 복귀에 든든한 발판을 마련했다.
안준형은 14일 전북 군산 소재 군산 컨트리클럽 전주·익산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쓸어 담으며 6언더파 65타를 쳐 2라운드 합계 9언더파 133타로 역전 우승했다.
2014년 코리안투어에 입성했지만 2015∼2017년 군 복무를 한 뒤 코리안투어에 복귀하지 못하고 2부투어만 주로 뛰었던 안준형은 프로 무대 첫 우승이다.
"첫 우승이라서 감격스럽고 부모님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는 안준형은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내년엔 코리안투어에서 뛸 자격을 따겠다"고 다짐했다.
국가대표 출신 배용준(21)이 1타차 2위에 올랐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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