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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지난달 광주 지역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광주 지역 취업자 수는 74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6%(4000명)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 41만9000명, 여자 32만4000명이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6.8%(1만1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이 2.9%(9000명) 취업자가 증가한 반면 농림어업, 광공업,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어업 취업자는 20.8%(3000명), 광공업은 8.9%(1만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3%(2000명) 줄었다.
직업별로는 사무종사자와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 직업에서 각각 3.9%(5000명), 2.5%(6000명) 늘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는 23%(4000명), 서비스판매종사자는 1.3%(2000명), 관리자·전문가는 0.4%(1000명) 각각 취업자가 감소했다.
지난달 고용률은 58.1%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취업자 중 비임금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8.1%(1만4000명) 증가한 18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자영업자와 무급가족종사자가 각각 5.7%, 23.3% 늘어난 결과다.
임금근로자는 같은 기간 1.7%(1만명) 감소한 56만명으로 조사됐다. 상용근로자와 임시근로자가 각각 3.4%(1만4000명), 4.5%(6000명) 사라진 자리를, 일용근로자가 40.5%(1만명) 채운 효과다.
취업시간대별로는 36시간 미만 취업자가 16.5%(2만3000명) 증가한 16만4000명,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3%(1만7000명) 늘어난 57만명으로 나타났다.
지난달에는 1년 전보다 실업률이 낮아지면서 실업자 수도 감소했다. 실업률은 3.4%에 실업자 수는 10.8%(3000명) 감소한 2만6000명이었다.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kwlee7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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