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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파리 생제르맹, 뮌헨 제치고 챔스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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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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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에서 파리 생제르맹이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을 제치고 4강에 올랐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전반 네이마르가 수차례나 결정적 득점 기회를 놓쳐 아쉬움을 삼켜야 했습니다.

네이마르는 전반 27분 음바페의 패스를 받아 뮌헨 골키퍼 노이어와 1대 1 기회를 잡았지만 오른발 슈팅이 노이어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이어 전반 37분 상대 수비를 제치고 감아 찬 슛도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이 주춤하는 사이 선제골을 터트린 것은 바이에른 뮌헨이었습니다.

전반 40분 알라바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혀 튀어 오르자 추포모팅이 달려들며 헤딩슛으로 골문을 열었습니다.

반격에 나선 파리 생제르맹은 후반 33분 음바페가 동점골로 바이에른 뮌헨의 골문을 열었는데 오프 사이드 반칙으로 득점이 취소됐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결국 1대 0으로 져 1, 2차전 합계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3대 3 동점을 이뤘지만 원정 다득점에서 앞서 4강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져 우승컵을 내줬던 파리 생제르맹은 설욕에 성공하며 첫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습니다.

첼시도 포르투를 따돌리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1차전을 2대 0으로 이긴 첼시는 포르투 나레미에게 오버 헤드킥 결승골을 얻어맞고 1대 0으로 졌지만 합계에서 2대 1로 앞서 준결승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첼시가 이 대회 4강에 오른 것은 7년 만입니다.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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