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6개월 정인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양부모에 대한 결심공판이 오늘(14일) 열립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13부는 오늘 오후 2시부터 정인 양의 양어머니 장 모 씨와 양아버지 안 모 씨의 6차 공판을 열고 1심 공판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지난 1월 13일 첫 재판이 시작된 지 3달 만입니다.
오늘 재판에서는 정인 양의 사망원인을 재감정한 법의학자가 마지막 증인으로 출석하고, 피고인 신문과 검찰 구형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검찰이 재판부에 구형할 형량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양아버지 안 씨는 재판부에 3차 반성문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선길 기자(best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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