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오전 화상 국무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정부서울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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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오후 방문하려던 가로주택 정비 사업 준공지 현장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
서울시는 이 날 “(가로주택 정비사업 관련)해당 부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오후2시로 예정되어있던 현장방문은 잠정 연기됐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주택공급과 관련한 첫번째 현장 방문으로 이 날 도시재생실장 등 서울시 관계자들과 함께 강동구 성내동 ‘라움포레아파트’를 방문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서울시청 청사 11층 주거재생 관련 부서 직원 중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 날 일정은 연기됐다.
시는 11층을 폐쇄하는 한편 확진 직원의 밀접 접촉자는 2주간 자가 격리 조치하고, 같은 부서에서 근무했던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자택대기 조치했다.
한편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가로구역에서 기존의 가로를 유지하면서 노후 주거지를 소규모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대규모 재개발·재건축과 달리 사업 절차가 간소화돼 있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라움포레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3층, 54가구 규모의 연립주택 2개동을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71가구 규모의 아파트 1개동으로 다시 지었다. 지난해 11월 말 준공됐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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