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AP/뉴시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2021.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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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13일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에서 발생하는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해 "폐로를 진행하고, 후쿠시마의 부흥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피할 수 없는 과제"라고 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이날 오전 총리관저에서 기자단에게 이같이 말하며, "풍평(風評, 잘못된 소문)피해로 지역 부흥에 대한 희망을 잃어버려서는 안된다"며 "정부가 하나가 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오염수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해 "6년에 걸쳐 전문가들이 검토하고, 현지에 설명해 오늘의 결정에 이르렀다"고 했다.
오염수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인 트리튬(삼중수소)에 대해서는 희석하기 때문에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도쿄 총리관저에서 폐로·오염수·처리수 대책 관계 각료회의를 열고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발생하는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해 처리하기로 정식 결정했다. 방류 시점은 2년 후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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