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오전 화상으로 국무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정부서울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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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오후 점검예정이었던 서울 강서구 성내동 가로주택정비사업 현장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
서울시는 “도시재생실 산하부서 관계 직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오늘 예정된 현장방문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취임 후 주택공급과 관련한 첫번째 현장방문으로 주거재생지역인 ‘라움포레아파트’ 현장을 찾을 예정이었다. 라움포레아파트는 과거 2개동 54세대 노후연립주택이었던 코끼리연립이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71세대 규모 나홀로아파트로 신축됐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도시재생 중 주거재생 방안 중 하나인 일종의 ‘미니재건축’으로,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가로구역에서 기존의 가로를 유지하면서 노후 주거지를 소규모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달리 사업절차가 간호화돼 있어 2~3년 안에 완공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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