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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영상]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미국 "국제 안전기준 부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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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사고로 발생한 다량의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바다에 배출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이날 관계 각료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 속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 삼중수소(트리튬)를 기준치의 40분의 1 미만 수준으로 바닷물로 희석한 뒤 배출한다는 방침이지만 일본 현지 어민은 물론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날 오전 긴급 차관회의를 열고 "강한 유감을 표하며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도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는데요.

반면, 미국 정부는 "국제 안전 기준에 따른 것"이라며 일본 정부의 결정을 사실상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황윤정·손수지>

<영상: 연합뉴스TV·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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