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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문대통령, 국무회의 참석 오세훈에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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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화상 통해 만난 문 대통령과 오 시장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16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모습이 정부서울청사와 연결된 화면에 나오고 있다. 2021.4.13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특히 이날 국무회의는 오 시장이 당선된 뒤 문 대통령과 처음으로 함께하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다만 회의가 문 대통령이 있는 청와대와 오 시장이 자리한 정부서울청사를 화상 연결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면서 문 대통령과 오 시장은 직접 대면하지는 못한 채 모니터를 통해 인사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님이 국무회의에 처음 참석하셨다. 환영한다"며 "당선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인사 말씀을 한번 해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따라 오 시장은 국무회의 참석 소감 등을 밝혔다.

오 시장은 전날 배재정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통해 문 대통령이 보낸 난을 받고는 "국무회의에서 영상으로나마 감사 인사를 전하겠다"며 "국무회의 배석자 중 유일한 야당 소속으로의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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