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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정부,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에 긴급차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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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하는 스가 일본 총리
(도쿄 교도=연합뉴스) 일본 정부는 13일 오전 도쿄 총리관저에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사고로 발생한 다량의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바다에 배출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회의에서 발언하는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 2021.4.13 chungw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정부는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사고로 발생한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바다에 배출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13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관계차관회의를 소집했다.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외교부, 해양수산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관계부처 차관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일본의 오염수 배출 결정에 대한 정부 입장과 대책이 논의된다.

구 실장은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정부 대책을 설명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관계 각료회의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탱크에 보관 중인 오염수를 해양에 방출한다는 계획을 담은 '처리수 처분에 관한 기본 방침'을 결정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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