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개원 70년사' 발간…"미래에 대한 조망 강화"

국립국악원 개원 70년사 [국립국악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국립국악원이 개원 70주년을 맞아 활동 기록을 남기고 미래 발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국립국악원 개원 70년사'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립국악원은 내·외부 집필진 31명 등 70여 명이 참여해 지난 70년의 변천과 흐름을 기록하며 미래에 대한 조망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2001년 발간한 '국립국악원 개원 50년사' 이후 20년에 더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1부에서는 연표와 대표사업으로 보는 70년 약사, 조직과 시설, 학술, 공연, 무대, 교육, 진흥 등 사업을 12개 주제로 정리했다. 남원과 진도, 부산 등 지방국악원의 역사도 포함됐다. 2부에는 국악 진흥 정책 관련 법 제정, 국악 저작권, 국악 교육 등 주제의 전문가 원고와 향후 정책 방안에 관한 대담 녹취록 등이 수록됐다.

'국립국악원 개원 70년사'는 오는 19일부터 국립국악원 누리집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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