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미얀마 군경의 반(反) 쿠데타 시위 유혈진압으로 어린이들이 대거 희생되자 한 소아과 의사가 항의 차원에서 경찰 자녀의 치료를 거부했다가 체포됐습니다.
12일 현지 매체인 미얀마 나우에 따르면 카인주의 수도 파안에 거주하는 소아과 의사 온 온 예(57)는 최근 형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는데요.
어린이 학살에 책임이 있는 군경의 자녀는 받지 않겠다는 내용의 공지를 병원 밖에 내건 그는 이달 초 한 경찰 자녀가 병원에 찾아오자 진료를 거부했습니다.
온 온 예는 혐의가 확정되면 최대 3년의 징역형에 처해집니다.
현지 인권단체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1일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뒤 지금까지 군경의 총격 등으로 인해 7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숨졌고 이 중 어린이는 최소 43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황윤정·민가경>
<영상: 로이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12일 현지 매체인 미얀마 나우에 따르면 카인주의 수도 파안에 거주하는 소아과 의사 온 온 예(57)는 최근 형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는데요.
어린이 학살에 책임이 있는 군경의 자녀는 받지 않겠다는 내용의 공지를 병원 밖에 내건 그는 이달 초 한 경찰 자녀가 병원에 찾아오자 진료를 거부했습니다.
온 온 예는 혐의가 확정되면 최대 3년의 징역형에 처해집니다.
현지 인권단체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1일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뒤 지금까지 군경의 총격 등으로 인해 7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숨졌고 이 중 어린이는 최소 43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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