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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오세훈 "상생방역 추진"…자가진단 키트 도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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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상생방역 추진"…자가진단 키트 도입 촉구

[앵커]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 후 첫 브리핑을 열었습니다.

오 시장은 일률적인 '규제방역' 대신 서울형 '상생방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자가진단 키트 도입도 적극 검토해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김민혜 기자.

[기자]

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상생 방역'으로 현 방역체계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생과 방역을 모두 지키는 서울시만의 매뉴얼을 만들겠다는 것인데요.

이는 업종별 특성을 감안해 영업시간 등을 달리 적용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오 시장은 정부의 일률적인 규제 방역으로, 동네 상권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한 거리두기 매뉴얼 수립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오 시장은 "매출타격을 최소화하되, 방역수칙을 강화하고 위반한 업소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해 책임과 의무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인 매뉴얼은 이번 주말까지 마련한 뒤 다음주부터 시행 방법과 시기 등을 정부와 논의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영업장의 자가진단 키트 활용을 전제로 서울형 매뉴얼이 시행된다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며 정부에 키트 도입을 적극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코로나 예방 등에 효과적인지를 보기 위해 신속항원검사키트를 활용한 시범사업을 노래연습장에 도입하는 방법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신속 진단키트의 정확도가 낮아 방역에 효과적인지 의문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반복적인 사용이 정확도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부와 서울시의 결단 문제라고 반박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r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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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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