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서울 주택사업 경기실사지수 전망치는 한 달 전보다 4포인트 오른 101.6으로, 두 달 만에 100선을 회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수는 한국주택협회 등에 소속된 500여 곳을 조사해 공급자 입장에서 주택사업 경기를 판단하는 지표로,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건설사가 그렇지 않다는 응답보다 많다는 것을 뜻합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오 시장이 당선되면서 민간 주택 공급 환경이 나아질 수 있을 것이라는 정책 전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해석했습니다.
다만 오 시장의 공약이 실제 사업장에 적용되려면 일정 시일이 걸리는 만큼, 단기적인 주택사업 환경 개선은 어려울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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