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오전 서울시가 운영하는 무증상·경증 코로나19 환자 격리치료 장소인 서울 중구 서울유스호스텔 생활치료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21.4.1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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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정부에 자가진단 키트를 도입해달라고 촉구했다. 노래연습장에는 신속항원검사키트를 시범 도입하겠다고 했다.
오 시장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브리핑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진단키트 도입을 적극 검토해줄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자가진단 키트는 10~30분 안에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오 시장은 "자가진단 키트는 미국, 영국, 독일 등에서 방역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식약처의 허가가 나지 않아 국내 도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식약처 사용승인과 별도로 신속항원검사키트를 활용한 시범사업 시행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오 시장은 "의료진이 활용할 수 있도록 식약처가 이미 승인한 방식으로 야간 이용자가 많은 노래연습장에 (신속항원검사키트를) 시범 도입해 코로나19 예방에 효과적인지 검증하겠다"고 설명했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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